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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아니라 불륜의 제국인가? 자극적 설정에도 1%대 고전

법조계 로열 패밀리의 데릴사위 송영창과 안재욱의 불륜 행각이 연거푸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3회에서는 로펌 함앤리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동안 대표 변호사 한건도(송영창)이 불륜을 즐기는가 하면, 함앰리 그룹 창업주 함민헌(신구)의 딸인 함광전(이미숙)이 사위인 나근우(안재욱)가 바람 피우는 모습을 확인해 경고를 던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막장 드라마급 설정에도 불구하고 닐슨코리아 시청률 조사 결과 1.88%로 저조한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설정이 계속해 반복되는 드라마의 전개에 "법의 제국이 아니라 불륜의 제국으로 제목 바꿔야 하나?" 등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날 한건도는 젊은 여성과 스파를 함께 하며 부적절한 행각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여성은 가슴 가운데가 뻥 뚫린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입었으며, 아버지뻘인 한건도를 행해 "자기야"라고 부르며 애교를 떨었다. 이 과정에 여성의 몸매가 자세히 드러났다. 잠시 후, 함광전이 나근우의 불륜 행각을 포착하는 모습도 펼쳐졌다. 그는 홍난희(주세빈)가 교수실에서 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바라보다가 급기야 내선 전화로 나근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근우는 전화를 받자마자, 전화 속 상대가 함광전인 걸 알게 된 뒤 자신의 목에 키스 중이던 홍난희를 급히 밀어냈다. 함광전은 "지금 혼자 있냐?"고 나근우를 떠봤고 이에 나근우는 "네 혼자 있습니다"라고 불륜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썼다. 그룹의 사위 두 명이 모두 다 뻔뻔한 불륜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회차였지만, 과도하게 자극적인 설정에 시청자들은 "뭘 보여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굳이 저렇게 야한 수영복을 입은 젊은 여성의 모습과, 교수실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자극적으로 묘사해야 했을까?", "이미숙 복귀작이어서 그런지, 장자연 사건이 떠올라서 보기에 더 불편했다. 아무리 무혐의라고 하지만 여전히 소송 중이고 여론이 시끄러운데...", "송영창도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있지 않았나? 어린 여자와의 불륜 장면, 보기 불편했습니다" 등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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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조 추락 스캔들 “현직 변호사가 쓴 대본 리얼하다” [종합]

가진 자들의 추락한 스캔들을 담은 ‘디 엠파이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김선아, 안재욱, 유현기 감독은 22일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디 엠파이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리는 드라마다. 유현기 감독은 “3월 말에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을 여름 전에 해놨다. 첫 방송을 한다고 하니 설렌다”고 운을 뗐다. ‘내 딸 서영이’, ‘최고의 이혼’ 등 그동안 가족 소재 드라마의 연출을 많이 맡은 바 있는 유 감독은 “이번 작품도 톤은 다르지만 법복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없다고 할 순 없다”면서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다른 결의 법률 드라마가 될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특히 ‘디 엠파이어’는 전업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 게 아니라며 “현직 변호사들이 몇 년 동안 머리를 맞대고 쓴 대본이다. 리얼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드라마는 김선아, 안재욱, 이미숙, 송영창, 신구, 오현경까지 연기 베테랑들의 만남을 예고하며 캐스팅 소식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대한민국 상위 1% 법복 가족들의 은밀한 욕망을 그려낼 예정. 3년 만에 ‘디 엠파이어’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김선아는 극 중 한혜률 역을 맡았다. 김선아는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영화와 다르게 드라마의 대본은 완고를 받기 쉽지 않다. ‘디 엠파이어’도 몇보만 받고 읽었다. 1부에서 2부로 넘어갈수록 긴장하게 되고 다음이 궁금해졌다”면서 “검사 직업도 처음이고 법조계 드라마도 처음이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로는 “긴장감”을 꼽으며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극 중 한혜률의 남편인 나근우는 안재욱이 맡는다. 안재욱은 “판사 출신이자 로스쿨 교수인 나근우 역을 맡았다면서 촬영 내내 긴장과 즐거움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대본을 접한 후에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전작 ‘마우스’에서의 반전만큼 나근우의 반전이 시청자에게 어떻게 비칠지 고민했다. 흥미와 재미로 시청자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소망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선아와 안재욱은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김선아는 “검사, 아내, 엄마, 딸 한혜률에 차이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검사와 아내 한혜률의 모습이 아주 다르다. 나근우를 많이 사랑하는 모습이 나온다”고 연기에 차별점을 둔 지점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봉사단체를 통해 안재욱과 오래 알고 지냈지만 작품을 함께한 적은 처음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며 “떨리기도 했다. 모르는 사람과 연기하는 것보다 아는 사람과 연기하는 게 더 긴장됐다. 그런데도 안재욱이 너무 편하게 잘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듣던 안재욱은 “20년 넘게 오랜 친분이 있었다. 이번에 연기를 함께 하면서 ‘얘가 날 이렇게까지 쳐다봐도 되나?’, ‘이러면 그냥 친분으로만 남을걸’ 하는 묘한 느낌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디 엠파이어’의 메인 스토리는 법으로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을 축적한 법복 가족의 은밀한 사생활이다. 앞선 티저 영상을 통해 완벽해 보이는 법복 가족의 살벌한 이중생활을 잠시 엿볼 수 있었던 바, 자신들의 명성과 특권을 이용해 본 모습을 감춘 이들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날 전망이다. 유 감독은 법을 소재로 한 명작이 그동안 많아 부담도 됐다면서 “‘디 엠파이어’는 법 카르텔을 다룬다. 법으로 제한받는 건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사람들이 카르텔을 형성했을 때 이와 관련없는 사람들, 선한 사람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우리 작품에서 자세하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또 “가족 구성원 모두가 법률관계자 내지는 지망생이다. 가족의 카르텔도 있다. 그 안에서 동의하는 자들과 동의하지 않는 자들로도 나뉜다. 경직된 조직과 사회, 구조가 개인에게 어떻게 폐를 끼칠 수 있는지 담아낸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극을 이끄는 핵심 단어는 법복 가족. 법복 가족은 극 중 남산의 중턱에 위치한 화려한 저택에 살며 남들이 함부로 가질 수 없는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간다. 남산 중턱이라는 위치를 설정한 이유로 유 감독은 “‘디 엠파이어’는 누구도 집을 지을 수 없는 집에서 사는철옹성같이 일가를 이루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면서 “실제 서울에서 ‘집 짓는 곳이 허가가 안 되는 곳이 어딜까’, ‘오랫동안 권력을 누려온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 남산 중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에 따르면 드라마 속 남산 저택 뿐만 아니라 집안의 여러 소품에도 많은 노력이 깃들어져 있다고. 유 감독은 “미술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눠 독특한 집의 구조를 만들었다. 인물들이 말하고 먹는 곳에 신경을 썼다. 집안의 다이닝룸에 신경을 특히 많이 썼다. 소품도 그렇다. 가족 응접실 등 가족 기득권을 표현하기 위해 일제 시절부터 있었던 고등 법관 초상화를 붙여놨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각자의 비밀을 숨긴 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한혜률, 나근우 부부를 비롯해 가족과 집안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법복 가족의 핵심 함광전(이미숙 분)과 그의 골칫덩이 남편 한건도(송영창), 그리고 나이를 뛰어넘은 위태로운 감정을 나누는 중인 함민헌(신구 분)과이애헌(오현경 분)까지 남들의 상식에서 조금씩 벗어난 법복 가족의 사생활은 극의 최고 관전 포인트. 유 감독은 “김선아와 안재욱 때문에 드라마를 했다”며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했다. 안재욱 또한 중견 배우 라인업이 탄탄해 더욱 실수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촬영장에 갈 때마다 너무 기대됐고 매력적인 시간이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는 “TV 보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유 감독이 ‘디 엠파이어’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뭐였을까. 유 감독은 “웃음을 선사하는 드라마는 아니다. 인간의 염치와 부끄러움에 대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두 배우 또한 “선을 넘은 자들의 최후, 연륜의 극치”라며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디 엠파이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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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안재욱 “김선아와 그냥 친분으로만 남을걸”

안재욱이 ‘디 엠파이어’에서 김선아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안재욱은 22일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디 엠파이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선아, 유현기 감독도 자리를 빛냈다. ‘디 엠파이어’는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안재욱은 한혜률(김선아 분)의 남편 나근우 역을 맡는다. 안재욱은 캐릭터를 설명하며 “판사 출신이자 로스쿨 교수인 나근우 역을 맡았다”면서 “촬영 내내 긴장과 즐거움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재욱은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선아에 대해 “(김선아와) 봉사단체도 함께 하며 20년 넘게 오랜 친분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연기를 함께 하면서 ‘얘가 날 이렇게까지 쳐다봐도 되나?’, ‘이러면 그냥 친분으로만 남을걸’ 싶어 묘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끝나면 얘가 나한테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선아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디 엠파이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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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김선아 “3년만 안방극장 복귀 떨려”

김선아가 3년만에 ‘디 엠파이어’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아는 22일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디 엠파이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안재욱, 유현기 감독이 자리했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리는 드라마다. 3년 만의 차기작으로 ‘디 엠파이어’를 선택한 김선아는 극 중 한혜률 역을 맡아 극을 진두지휘한다. 김선아는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영화와 다르게 드라마의 대본은 완고를 받기 쉽지 않다. ‘디엠파이어’도 몇보만 받고 읽었다. 1부에서 2부로 넘어갈수록 긴장하게 되고 다음이 궁금해졌다”면서 “검사 직업도 처음이고 법조계 드라마도 처음이라 선택했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로는 “긴장감”을 꼽으며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디 엠파이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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